프랑스 리옹을 출발해 6개국 횡단

핀란드 영하 19도 혹한에서도 주행


E테크 T 다이아몬드 에코트럭. (사진 : 르노트럭)


르노트럭의 다이아몬드 에코(Diamond Echo) 전기발광 전기 트럭인 ‘E테크 T(E-Tech T)’가 최근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2만 3,000km 주행 로드쇼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행 로드쇼가 마무리된 지난 12월에는 최대 영하 19℃의 온도로 표시되는 극한의 겨울 조건에서도 강력한 주행이 이뤄졌다며 성과를 알렸다.


지난해 4월 E테크 T 다이아몬드 에코 트럭은 르노 본사인 리옹을 떠나 프랑스,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스위스, 벨기에, 독일을 횡단했으며 중간 재충전의 최적화로 최대 700km 일일 주행을 완료하기도 했다. 또한 1회 충전으로 달성한 최장 거리는 스위스와 독일을 주행한 360km인 것으로 확인됐다.


로드쇼의 마지막 단계를 위해 가혹한 기후 조건에서 전기 트럭의 성능을 입증 일환으로 지난해 12월 핀란드로 떠났고, 헬싱키와 라플란드의 로바니에미를 연결하며 1,600km를 주행했다.


레기스 피에렐레(Régis Pierrelle) 르노트럭 이사는 “핀란드에서 실시한 테스트를 통해 전기 트럭이 혹독한 겨울 조건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에너지 소비를 최적화하는 르노트럭의 프로그래밍 가능 예열시스템 덕에 실내 난방은 주행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며 향후 디젤 트럭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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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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