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공장 내
물류 완전 전동화 계획
다임러트럭이 독일 뵐트(Wrth) 공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트럭 ‘eActros 600’ 전기트럭3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운송용으로 개발된 eActros 600은 600kWh급 이상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레아스 고르바흐(Andreas Gorbach) 다임러트럭 기술 담당 이사는 “500km 이상의 장거리 운송이 운송 산업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한다”며, “eActros 600은 탄소 배출 감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Actros 600은 기존 디젤트럭과 동일한 조립 라인에서 생산되며, 주위 3개 부품 공장에서 전기트럭을 활용해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위르겐 디스틀(Jrgen Distl) 벤츠트럭 운영 책임자는 “2026년 말까지 뵐트 공장에서 생산하는 모든 트럭용 부품의 물류 체계를 전기트럭으로 전환하고 완전 자동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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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