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중량 45톤, 12kg 수소탱크 4개 장착


슬로바키아 최초로 등록된 포드트럭의 수소전기트럭(FCEV)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포드트럭 관계자들과 SRO 관계자. (사진 : Ford Truck)

 

포드트럭은 최근 슬로바키아 모빌리티 & 이노베이션 프로덕션 SRO(Mobility & Innovation Production SRO)에 지원한 F-Max 트럭이 슬로바키아 최초의 수소연료전지(FCEV) 트럭으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포드트럭에 따르면 F-Max 플랫폼에 의해 제작된 수소트럭은 최대 750km 주행이 가능한 장거리용으로 Nproxx에서 제조한 12kg 수소 탱크 4개가 탑재됐다.


여기에 DuraPower 배터리만을 이용할 경우에도 최대 12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117kW 용량의 통합 Refire 연료전지가 장착됐다. 180kW, 200kW 버전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튼(Eaton)이 개발한 특수 4단 변속기와 함께 Dana Sumo 모터를 중장비 차량에 통합한 유럽 최초의 트럭으로 중장비 운송에 필요한 전기 구동을 제공한다. 모터는 최대 2500Nm 토크, 540kW(734hp)로 출력된다.


총 중량은 45톤으로 5번째 휠 위치는 메가 트레일러가 아닌 ISO 표준을 따르기에 모든 트레일러와 호환이 가능하고, 트럭의 호환성은 기존 포드트럭 F-Max 디젤 버전과 동일하다고 포드트럭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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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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