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두 번째 부분 변경…320i, 190마력에 복합연비 12.2㎞/L
BMW 뉴 3시리즈 투어링(왼쪽)과 세단
[BMW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BMW 코리아는 주행 성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뉴 3시리즈 세단 및 투어링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3시리즈는 1975년 출시 이래 세계에서 2천만대 이상 팔린 BMW의 상징 격인 모델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2018년 출시된 7세대의 두 번째 부분 변경 버전이다.
뉴 3시리즈는 가솔린 모델인 뉴 320i 세단·투어링, 디젤 모델인 뉴 320d 세단·투어링, 뉴 320d xDrive 세단에 더해 고성능 모델인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등 총 7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뉴 320i 세단 및 투어링에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최고 출력 6마력, 최대토크 1㎏·m가 향상됐고, 공인 복합연비(세단 기준) L당 12.2㎞를 확보했다.
BMW 뉴 3시리즈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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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뉴 M340i 세단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에는 최고 출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m를 내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 출력은 이전보다 5마력, 최대토크는 4.1㎏·m가 높아졌다. 공인 연비는 L당 1.6㎞ 증가한 12㎞ 수준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다.
뉴 3시리즈는 전면부에 'ㄱ'자 모양의 주간주행등이 포함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입체적인 디자인의 BMW 키드니(콩팥 모양) 그릴을 적용했다.
또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사용 편의성을 높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탑재됐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비롯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돼 보다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sh@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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