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운전자 보호

긴급 제동 시스템, 차량 및 보행자까지 감지해 제동

장기적 비전 ‘Zero Accident’ 위한 새로운 안전 기술


볼보트럭이 '능동형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과 '긴급 제동 시스템' 등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볼보트럭이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안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는 ‘능동형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과 ‘긴급 제동 시스템’으로 필요한 경우 차량이 자동으로 제동해 사고를 예방한다. 


‘능동형 측면 충돌 방지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에 능동형 브레이크 기능이 추가됐다. 이는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자전거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는 것을 감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낸다.  또한 트럭이 조수석 쪽으로 회전할 때 자전거와의 충돌 위험이 높아질 경우, 시스템이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하여 충돌을 방지한다.


2012년 처음 도입된 볼보트럭의 ‘긴급 제동 시스템’은 출시 후, 지속적으로 개선되었다. 카메라와 레이더 센서를 사용해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를 보낸다. 충돌 위험이 높아질 경우 자동으로 제동해 충돌을 방지하거나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업그레이드된 긴급 제동 시스템은 차량뿐 아니라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도 감지해 경고하고 및 제동하여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볼보트럭 관계자는 설명했다. 


안나 리게 베를링 (Anna Wrige Berling) 볼보트럭 교통 및 제품 안전 담당 이사는 “트럭은 대형 교통사고 15%에 관련되어 있다”며 “볼보트럭은 운전자와 다른 도로 사용자 모두를 보호하기 위해 트럭의 안전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심 환경에서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를 보호하기 위한 볼보의 안전 시스템은 볼보트럭의 장기적 비전인 무사고(‘Zero Accident’)에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최신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트럭이 조수석 쪽으로 회전할 때 자전거와 충돌 위험이 높아질 경우, 시스템이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하여 충돌을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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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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