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역학적 설계로 기존 연료 효율성에 1.9% 증가

미러캠 기본장착 등 안전사양 대거 새롭게 확장


사진 : DTNA


다임러트럭 북미 LLC(이하 DTNA)의 사업부인 프레이트라이너(Freightliner)가 5세대 대형 모델 캐스캐디아(Cascadia)를 출시했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캐스캐디아는 처음 출시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100만 대 이상 판매돼 현재 북미에서 가장 많이 운행되고 있는 클래스8(Class8) 트럭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5세대 캐스캐디아는 딜러들과 운전자와의 광범위한 시장 조사를 바탕으로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제작됐다고 DTNA는 밝혔다.


4세대에 걸쳐 입증된 성능을 통해 이 모델이 처음 출시된 이래로 35% 이상의 연료 효율성을 향상했으며, 5세대는 공기 역학적 개선을 통해 1.9% 추가적인 연료 경제성 이점을 제공하게 됐다고 DTNA는 설명했다.


주요 안전사양들도 개선됐다. 향상된 컴퓨팅 파워와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4개의 새로운 단거리 레이더 센서와 장거리 레이더 센서를 포함한 DASSS(Detroit Assurance Suite of Safety Systems)의 확장된 기능이 탑재됐다.


이러한 확장으로 새로운 캐스캐디아에는 운전자와 다른 도로 사용자와의 안전을 강화하는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ctive Brake Assist 6 : ABA6), 액티브 레인 어시스트 2(Active Lane Assist2 : ALA2), 어덴티브 드라이버 프로텍션(Attentive Driver Protection), 사이드 가드 어시스트 2(Side Guard Assist 2 : SGA2)가 기본 제공된다.


사진 : DTNA


특히 새로운 인텔리전트 브레이킹 콘트롤 시스템(Intelligent Braking Control System : IBCS) 사양은 눈여겨 볼 만 하다. 제동력 분배와 라이닝 마모 제어 및 성능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컴포트 브레이킹(Comfort Braking)을 도입했는데, 이 기능은 갑작스러운 정지 시 부드럽지만 강력한 제동을 보장하고 균일한 마모를 통해 브레이크 패드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풋 페달을 밟을 때 엔진 리타더와 서비스 브레이크를 완벽하게 혼합해 브레이크 수명을 더욱 연장하는 기능인 인듀런스 브레이킹(Endurance Braking)이 포함돼 있다.


5세대 프레이트라이너 캐스캐디아에는 디지털 사이드미러인 미러캠이 장착되며, 내년 중반부터 미국과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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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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