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코드 입장정보 활용해 안전관리 및 고객의견 수렴에 활용

노후 비품 개선 및 전담인력 배치로 이용 편의성 향상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 이하 도공)는 화물차 운전자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ex-화물차라운지를 대폭 개선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ex-화물차라운지는 장거리R31;야간 운전이 많은 화물차 운전자가 수면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화물차휴게소 23곳과 일반휴게소 33곳, 총 56개소에 설치되어 있다.


도공은 ex-화물차라운지의 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출입 및 청결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노후 시설물 및 비품 정비를 통한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10월 1일부터 ex-화물차라운지 이용자가 본인인증 후 QR코드를 발급받아 시설에 입장하도록 하는 출입관리 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사는 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용고객 의견을 수렴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ex-화물차라운지 서비스 개선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공사는 지난 6월 서비스 수준의 개선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 전수조사를 실시, 결과를 토대로 노후화 된 19개소의 샤워실·화장실 등을 수리하고 안마의자 및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교체했다. 또한, 휴게소 운영업체와 협력을 통해 ex-화물차라운지 전담인력을 지정해 운영토록했다.


김희태 한국도로공사 휴게시설처장은 “열악한 근로 여건으로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분들을 위해 ex-화물차라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며, “고속도로에서 운전하시다 피로를 느끼실 때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휴게소 출입관리 시스템이 설치된 모습


이용객이 ex-화물차라운지 앱을 설치하고 있는 모습


ex-화물차라운지 수면실 내부


ex-화물차라운지 휴게실에 설치된 안마의자, 운동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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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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