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지능형 제어시스템 탑재


사진 : Zhongtong Bus


중국의 하이거와 중통버스도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 ‘2024 IAA Transpotation’에 차세대 전략 차량들을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다.


중통버스(Zhongtong Bus)는 지능형 제어시스템을 탑재한 전기버스 ‘H13E’를 공개했다. 중통의 H시리즈를 계승한 이 차량은 길이 13m 대형버스로 높이 3.5m, 59:1 좌석배치로 향상된 승객 수용 능력과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이중 슬라이딩 도어를 비롯해 6세대 에너지 절약기술, 통합 고전압 전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 거리는 최대 630km이며 회전 반경이 10.46m에 불과해 핸들링이 유연하고 알코올 인터록 시스템(음주감지), 운전자 피로방지, 지능형 속도 제어기 등이 내장됐다.


쑤저우 킹롱의 하이거(Higer) 버스는 ‘Azure 7’ 전기버스와 스카니아-하이거 ‘Fencer F1’ 시승 버스를 전시했다.


Azure 7은 커뮤니티 버스로 지난해 벨기에 버스쇼에서 처음 공개한 이후 이탈리아, 불가리아, 멕시코 등에 판매망을 구축하면서 인기차종으로 관리되고 있다. 최대 수용 인원은 40명이며, 무장애 및 빠른 탑승과 하차를 위한 공간 설계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CATL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전면 독립 서스펜션, 후면 통합 동축 전기구동 액슬, 단일/이중 도어 플랫폼 설계와 ECAS II시스템과 결합된 전면 독립 서스펜션 장착으로 주행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사진 : Higer B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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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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