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버스, “배터리 안전성 우려 해소 일환”

내부 온도 53.6℃에서 27분 만에 23.6℃로


사진 : Yutong Bus


중국 유통버스(Yutong Bus)가 주력 전기버스인 E11 Pro를 일주일 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내구성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배터리 안전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확인했다고 지난 19일(현지시각) 밝혔다.


뜨거운 날씨에 전기배터리의 안전성에 대한 대중의 우려와 주행 거리 및 에너지 효율성에 대한 우려 해소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테스트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내부 온도가 53.6℃까지 오른 상태에서 냉방 시스템을 작동한 결과 27분 만에 23.6℃까지 낮췄으며, 113km 왕복 주행 시 0.74kWh/km를 소비해 극한의 열 조건에서도 높은 주행성을 보였다고 유통버스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유통의 고안전성 배터리는 다층 내화 및 단열 설계를 특징으로 2시간 동안 최대 1,300℃의 온도를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고급 액체 냉각판 시스템이 장착돼 자연 냉각에 비해 냉각 속도가 두 배로 빠르고 응축 방지 및 진흙 보호 기능이 결합돼 고온과 먼지가 많은 도로 상황에 모두 적응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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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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