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 내연기관 엔진 성능 향산 위한 TVS 시스템 등


이튼의 수소 재순환 블로워(Hydrogen recirculation blower)


미국의 부품 제조업체 이튼(Eaton)이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4 IAA 상용차 박람회(IAA Transportation 2024)’에서 수소 상용차를 위한 제품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이튼의 트윈 보티스 시리즈(TVS) 기술의 수소 재순환 블로워(Hydrogen recirculation blower)는 잉여 수소를 스택의 입구로 순환시켜 아노드 퍼징(Anode purging, 수소의 불순물이 쌓여 엔진 출력을 저하시킴) 방지와 물 관리를 통해 시스템 수명을 연장하고, 효율성과 스택 응답성을 개선하여 연료 전지의 고효율을 달성한다. 


또한 TVS 슈퍼차저(TVS supercharger)는 낮은 엔진 속도에서 즉각적인 공기 흐름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하고, 필요하지 않을 경우 체결을 해제해 출력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수소 내연기관 엔진은 높은 연소실 온도로 인해 디젤 엔진보다 관리가 까다롭다. 이에 이튼은 상용차 및 수소 내연기관 엔진을 위해 차세대 중공 밸브(hollow valves)를 개발했고, 이는 연소실 온도를 낮춰 엔진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1.5 스트로크 엔진 브레이크(1.5 stroke engine brake)는 기존 엔진 브레이크 대비 40% 더 강력한 제동력을 제공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슈퍼차저와 1.5 스트로크 엔진 브레이크를 조합할 경우 최대 20%의 추가 제동력을 제공했다.


스콧 아담스(Scott Adams) 이튼 모빌리티 그룹의 글로벌 제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수소가 상용차의 탈탄소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수소 연료기관의 활성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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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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