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전용 모드로만 노선 50% 운행 가능
6분 만에 80% 충전되는 LTO배터리 장착
앨리슨 트랜스미션의 이젠 플렉스 드라이브 유닛. (사진: 앨리슨 트랜스미션)
美 앨리슨 트랜스미션과 커민스는 Cummins B-Series엔진을 대중 버스시장을 위한 앨리슨 이젠플렉스(Allison eGen Flex)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과 통합해 인증에 들어간다고 지난 11일(현지 시각) 밝혔다.
이번 통합은 EPA의 중장비 차량에 대한 온실 가스 배출기준 3단계(EPA27)를 충족하고 오는 2027년 이후에 저배출 추진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젠플렉스는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유지하면서도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효율성을 제공한다. 드라이브 유닛(Drive Unit)은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버스의 일반적인 노선의 최대 50%를 운행할 수 있어 도시 지역에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유용한 솔루션이다. 여기에 엔진에서 입력 샤프트를 분리할 수 있도록 클러치 분리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전기 전용 모드에서는 지오펜싱 기술을 통해 활성화되며 승객을 태우고 내리는 시간, 미리 정의된 보행자 밀집 구역 및 제로 배출구역에서 운행할 때 엔진 배출과 소음을 저감시킨다.
인버터는 이전 세대 전기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사용된 인버터보다 1/3 정도 무게가 경량화된 것음 물론 크기 또한 절반으로 작아졌다. WEG 냉각은 드라이브 유닛에서 오일 냉각수 라인이 없어 설치 시 복잡성과 유지 관리비용이 감소됐다.
배터리는 지속적인 재충전이 가능한 전기 하이브리드 작동에 이상적인 리튬 티타네이트(LTO)가 장착됐으며, 충전 시 6분 만에 80%가 충전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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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