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새로운 구동계 기술 e액슬 적용
배터리 관리시스템 탑재해 효율성 높여
사진 : Volvo Trucks
스웨덴 볼보트럭이 내년 하반기에 1회 충전만으로 600km를 주행하는 전기 트럭을 출시한다고 지난 3일(현지시각) 밝혔다.
볼보트럭에 따르면 1회 충전으로 최대 600km까지 주행이 가능한 새로운 장거리 버전 ‘FH Electric’을 출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간 및 장거리 노선에서 무배출 친환경 대형 트럭의 실현이 멀지 않았음을 선언했다.
600km 주행이 가능하게 한 볼보의 새로운 구동계 기술인 e액슬은 차량에 더 많은 배터리 용량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고, 효율적인 배터리, 더욱 개선된 배터리 관리시스템,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인 결과라는 게 볼보트럭 관계자의 설명이다.
로저 알름(Roger Alm) 볼보트럭 사장은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은 광범위한 전기 트럭을 훌륭하게 보완할 것이며 장거리에서도 무공해 운송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라며 “운송 부문은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7%를 차지한다. 배터리 전기 트럭은 탄소발자국을 줄이는데 중요한 도구이자 중요한 환경적 이점이다. 여기에 트럭 운전자에게 소음과 진동 수준이 낮아져 지금 보다 더 나은 작업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Volvo Tr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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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