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중인 에코델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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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강서구의회 김정용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4일 밝혔다.


김 의원은 "세계 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상황에서 강서구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시티로 계획된 에코델타시티는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를 도입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넓은 도로와 계획된 도시구조는 자율주행 기술을 테스트하고 발전시키기에 완벽한 환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기업들을 에코델타시티에 유치하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교통부는 2020년 5월부터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제도를 시행 중이며, 2024년 전국 17개 시도에 총 34곳이 지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2022년 11월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자율주행 시범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handbrother@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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