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면적 11만 3,000㎡에 연구동 등 7개 건물

1단계 생산시설의 연료전지 연간 1만 대 규모


우에다 타츠로 토요타 중국 본사 사장(왼쪽)과 장궈창 Yihuatong 회장(오른쪽)이 새 공장 준공식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 Toyota)

 

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 후아펑 퓨얼 셀(Huafeng Fuel Cell Co., Ltd, 이하 FCTS)와 유나이티드 퓨얼 셀 시스템 R&D 베이징(이하 FCRD) 신공장이 완공돼 상용차용 수소연료전지(FCEV)를 본격적으로 생산 가동했다고 밝혔다.


토요타 연료전지 R&D 및 생산공장의 총 면적은 11만 3,000㎡(약 3만 4,180여 평)이며, 그 중 1단계는 주로 생산공장, 테스트 작업장, R&D 건물, 실험실 건물, 수소를 포함한 7개 건축물 단위로 구성됐다.


FCRD는 토요타의 기술을 바탕으로 연료전지 시스템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FCTS는 연료전지 시스템과 스택 생산, 판매를 촉진할 예정이다. 1단계의 최대 연간 생산능력은 1만 대이며, 2단계 프로젝트는 2026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토요타는 2019년 4월부터 중국 상용차 제조업체에 연료전지 부품을 공급했으며, 중국 FAW자동차, 동펑모터와 협력하고 있다. 광저우자동차, 베이징자동차, 유화통(Yihuatong)과 같은 연료전지 시스템 통합업체 등 다수의 중국 내 상용차 회사들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구축하고 있다.


우에다 타츠로 토요타 중국본사 사장은 “중국 시장에서는 버스와 물류로 대표되는 콜드체인과 물류에 수소에너지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 FCTS 제품은 높은 품질과 내구성으로 중국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고, 수소에너지 기술의 장점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타는 FCEV의 대중화를 통해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토요타 베이징에 준공한 상용차용 FCEV 생산시설 단지. (사진 : Toy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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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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