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33 후속 모델로 70kg 경량화 등 내구성 강화



스웨덴의 상용차 브랜드 스카니아(Scania)가 신형 G38 변속기를 스웨덴 엘미아(Elmia) 산업 박람회에서 공개했다. 이는 770마력, 377kg.m를 발휘하는 16리터(ℓ)급 V8 DC16 엔진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G38 변속기는 지난 2019년 출시된 G33 변속기의 후속 사양으로, 기존보다 강화된 내구성과 출력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하우징을 통해 일반적인 변속기보다 70kg의 경량화를 이루어냈다. 


또한 변속기 내부의 마찰 감소, 효율적인 출력 전달과 빠른 리어 액슬을 통해 소음 감소와  연료 절약, 출력 상승의 효과가 있다고 스카니아는 설명했다. 


G33 변속기는 허용 토크가 낮아 기존의 V8 사양에는 장착할 수 없었으나. 최대 390kg.m까지 대응하는 신형 G38 변속기를 통해 V8 엔진의 최대 토크를 더 강력하게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맷스 헨릭선(Mats Henriksson) 스카니아 개발 엔지니어는 “톱니 연마 및 여분의 오일 채널 추가를 통해 G33 변속기보다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며 “중량물 운송 트랙터와 같이 고마력과 토크가 필요한 분야에서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카니아의 신형 G38 변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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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희 기자 junnypark@cvinfo.com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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