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소방서는 지난달 29∼31일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을 위한 훈련을 했다.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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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차와 달리 배터리가 차량 아래쪽에 있어 화재진압 때 물을 뿌려도 내부까지 잘 들어가지 않는다. 또, 배터리 온도가 섭씨 700∼900도까지 폭증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해 진화가 까다롭다.
소방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보유 중인 질식소화 덮개, 소화수조 등을 활용해 전기차 불길을 잡는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현장 중심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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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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