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7·Stage6 대응 등 광범위한 역할 기대
231억 원 투입, 커민스의 엔진테스트 역량 확장
사진 : Cummins Inc.
커민스(Cummins Inc)는 영국 달링턴 캠퍼스에 새로운 파워트레인 테스트 시설(Powertrain Test Facility)을 공개하고 초저배출 및 무배출 전력 기술의 선도에 나설 것임을 밝혔다.
새롭게 공개된 파워트레인 테스트 시설은 커민스의 현 엔진 테스트 역량을 확장하고 고급 디젤에서 천연가스, 탄소제로 수소연료 및 배터리 전기 기술로 작동하는 전체 파워트레인을 테스하게 된다.
이 시설은 Euro7 및 스테이지6(Stage6)용 내연기관, 연료전지 및 배터리, 차축 및 전자 차축과 같은 핵심 구성요소를 포함한 광범위한 커민스 엑셀레라 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1,300만 파운드(한화 약 231억 원)를 투입된 이 시설은 738㎡ 규모의 2층 시설로 최첨단 시설을 통해 커민스의 테스트 용량을 확충했다. 여기에는 수동, 자동변속기를 사용한 완전 로봇주행, 도로등급 및 하중 시뮬레이션, 휠 슬립 시뮬레이션, 엔진 듀티 사이클 재현도 포함하고 있다.
조나단 화이트(Jonathon White) 엔진사업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커민스 제품의 온실 가스 및 대기질 영향을 줄이는 ‘Destination Zero’ 전략의 핵심 부분으로 고객이 어떤 솔루션을 선택하든 에너지 전환을 돕게된다”라고 말했다.
커민스 엔지니어는 섀시에 설치된 파워트레인을 테스트하기 위해 진보된 동력계를 사용해 역량를 확장하고 있다. 이전까지는 주료 엔진 테스트에 집중했으나 이제는 소형 SUV부터 44톤 트럭과 2층 버스에 이르기까지 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체 구동계를 개발이 가능하다.
이는 건설 및 농업 기계에서 오프로드로 사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2륜구동이나 4륜구동이 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화이트 부사장은 “커민스의 광범위한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역량은 주행성과 성능, 효율성, 지속가능성을 향상시키고 운영 비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더욱 청정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면서 “앞으로 다가올 Euro7 및 탄소배출 중장비 차량규정과 같은 규제 표준 준수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Cummins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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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재호 기자 cjh@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