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9일 코엑스서 열려…"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코엑스와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는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을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은 국내 최초 자율주행 전문 전시회로, 국내 자율주행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Driving the futur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회는 글로벌 산업 발전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율주행 및 모빌리티 기업 30여곳이 참가해 총 80개 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인지·판단·제어·네트워크 등 4개 분야 기술의 개발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관람객들을 위한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현장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및 업계 종사자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한국자율주행산업 공동관', 국내외 현업 전문가가 진행하는 '자율주행산업 콘퍼런스' 등도 마련됐다.
조성환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자율주행산업의 발전과 새로운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기 코엑스 사장도 "국내 자율주행산업 활성화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돕는 대표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제1회 자율주행·모빌리티 산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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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kite@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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