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업무용·주말엔 개인레저용…니로EV 10대 투입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운영 지역 확대

(서울=연합뉴스) 기아가 오는 15일부터 전기차 공유 서비스인 '위블 비즈'를 경기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파주시에서 신규 운영하는 '위블 비즈' 니로EV. 2024.7.12 [현대차·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기아는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 차원에서 전기차(EV) 공유 서비스인 '위블 비즈'를 경기 파주시에서 15일부터 신규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위블 비즈는 기업이나 기관이 정해진 평일 업무시간에는 전기차를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개인이 출퇴근 또는 주말 레저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파주시에 도입되는 위블 비즈 차량은 니로EV 10대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청 공무원은 평일에는 니로EV를 업무용으로 사용하되, 야간과 주말에는 지역 주민과 지자체 소속 공무원이 비용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기차를 예약할 수 있다.


전용 주차 구역에서 키 없이도 픽업과 반납이 가능하다. 차량 이용뿐만 아니라 관리와 충전, IT 설루션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기아 관계자는 "파주시 신규 운영에 따른 전기차 보급 확대가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가용 운행 감소와 주차 공간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 광명시와 화성시, 경남도 등에서 이 서비스가 활용 중이다.



gogo213@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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