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서귀포=연합뉴스) 2023년 5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주최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글로벌 브랜드의 고품격 전기차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시승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현대차 아이오닉5·아이오닉6·GV60·코나EV와 KG모빌리티의 첫 전기차 토레스 EVX, 테슬라의 모델3·모델Y, 스웨덴 브랜드인 폴스타, 벤츠 EQE SUV 등을 시승할 수 있다.
국내 전기버스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우진산전은 마을버스 이용객을 타깃으로 개발한 APOLLO 900 모델을 전시한다.
이 밖에 전기차, 전기선박, 도심항공교통(UAM) 등 다양한 e-모빌리티와 충전 및 배터리, 전후방 부품 산업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50여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콘퍼런스와 기업들의 실질 비즈니스 확장을 지원하는 B2B 상담회 등이 이어진다.
또 전기차 자율주행 꿈나무들의 축제인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와 제1회 전국 EV 자율비행제어 경기대회, AI 코딩드론 경진대회가 열린다.
김대환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조직위원회 위원장은 "2014년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를 계기로 제주가 전기차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시승 행사로 다시 한번 전기차 붐이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khc@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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