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eGen 플렉스’ 장착으로

엔진이 꺼진 상태로 평소 노선의 최대 50% 주행 가능

배기가스와 소음 제거 가능한 ‘지오펜싱’ 기술 탑재


앨리슨트랜스미션의 eGen Flex®이 장착된 전기 하이브리드 버스 조감도 모습.


글로벌 상용차 변속기 업체 앨리슨트랜스미션의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eGen 플렉스®(eGen Flex®)’가 캐나다 버스 제조사 ‘뉴 플라이어(New Flyer)’의 전기 하이브리드 버스에 장착, 미국 뉴올리언스 시내를 달릴 예정이다.


eGen 플렉스가 장착된 전기 하이브리드 버스는 평소 노선의 최대 50%를 엔진이 꺼진 상태로 주행할 수 있으며, 승객이 승하차하거나 혼잡지역에서 배기가스와 소음을 제거할 수 있는 ‘지오펜싱(GeoFencing)’ 기술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로나 에드워즈 행킨스(Lona Edwards Hankins) 뉴올리언스 교통국장은 “앨리슨의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도입을 통해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자연재해나 비상사태가 발생하더라도 ‘eGen Flex’의 충전식 에너지 저장 기능 덕분에 시내버스가 충전소에 들르지 않아도 계속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한 바루아(Rohan Barua) 앨리슨트랜스미션 북미 영업 담당 부사장은 “앨리슨은 상용차 제조사와 대중교통 당국이 탄소 발자국 및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출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eGen Flex’는 업계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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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영 기자 yoo.jy@cvinfo.com


출처-상용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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