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로 냉각장치 가동해 배출가스 無

바이오-LNG 트랙터에 연결해 운행 예정



독일의 트레일러 제조업체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은 지난달 12일(현지 시각) 이탈리아의 지속 가능한 운송을 위해 전기 세미 트레일러 ‘S.KOe COOL’ 1대를 이탈리아 운송회사 ‘LC3’에 납품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최초로 도입되는 전기 세미 트레일러 S.KOe COOL은 배터리 시스템 및 축 발전기와 통합된 순수 전기 냉동 장치가 탑재되어 있어 배출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또 소음이 적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도 배송이 가능하다.


LC3 관계자는 “오는 2050년까지 배출가스 제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친환경 차량 도입을 꾸준히 노력할 것이며, 이번에 인수한 S.KOe COOL을 바이오- LNG(Bio-LNG) 트랙터에 연결해 73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이탈리아 슈퍼마켓 체인기업 ‘리들 이탈리아(Lidl Italia)’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줄리아노 발다사리(Giuliano Baldassarri) LC3 차량 관리자는 “지속 가능성의 최전선에 서 있는 슈미츠 카고불의 완전 전기 냉장 트레일러를 통해 이탈리아 화물 운송의 전동화를 더욱 발전시키고 싶다”라며, “이탈리아 운송업체 최초로 전기 세미 트레일러를 운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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