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출시될 티구안 하위 모델의 이름을 공개했다. '타오스(Taos)'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10월 13일 정식 공개될 예정이다.

 

 타오스는 미국 뉴멕시코에 위치한 지명이다. 폭스바겐은 차의 본성을 나타내기 적합한 이름으로 아웃도어 어드벤처부터 예술, 디자인, 훌륭한 요리 등을 제공하는 타오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타오스는 북미 시장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으로, 남미 시장에서는 타렉(Tarek), 중국 시장에서는 타루(Tharu)로 판매되는 차량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타루는 148마력(110kW) 1.4L 터보 엔진과 184마력(137kW)의 2.0L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전륜구동 또는 4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폭스바겐은 타오스를 2021년부터 판매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