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플로리다 국제공항 근처 남서쪽 야적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500여대의 렌터카가 불에 탔다. 다행히 사상자는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에 피해는 없었지만 진화에 18시간이 소요되었다.


화재 신고 당시 차량 20여대가 불타고 있었다고 한다. 관계자들이 현장에 도달했을때에는 100대 이상이 불타고 있었고 불이 옮겨붙으면서 3516대의 차량이 파손되거나 전소되고, 3850대의 차량이 불을 피했다.


이 차량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여가 되지 않아 보관 중이던 차량들이었다.

 

이 화재로 15 에이커(약 6만 제곱미터)의 면적이 불탔고, 오전 10시 30분까지 완전히 불을 끄는데 대략 18시간이 걸렸다. 헬리콥터로 80여차례 물을 투하하여 진화에 성공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지 소방서가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