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가 루시드 에어의 시험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북부에 위치한 본사에서 출발해 캘리포니아 연안 고속도로를 따라 산타 모니카 피어에 도착했다. 하룻밤동안 충전을 마친 후 다음날 로스엔젤레스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 주행했다. 루시드는 이 두번의 주행 모두 각각 400마일(643km)이 넘게 주행했다고 밝혔다. 


 루시드는 이 배터리 시스템에 대해 '스마트 레인지'라는 개념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가능한한 고용량 배터리를 넣으려고 하기 보다는 전기 자체를 더 효율적으로 쓰는데 집중하는 것이다. 루시드는 루시드 에어의 장거리 주행 버전은 110kWh 배터리를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는 뉴욕 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가 취소되면서 공개일이 8월 말로 연기되었다. 루시드 에어의 기본 사양은 6만 달러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