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3로 영상을 찍어 올리던 유튜버가 출고 세달만에 모터를 태워먹고 보증수리를 거부당했다. 그는 트위터를 통해 "테슬라가 내 세달 된 2020 모델 3의 보증을 무효로 하고 고장난 모터 수리비 4500달러를 청구했다" 라고 하소연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테슬라가 왜 보증수리를 안해주는지 이해하지 못한 그에게 뭇매를 날렸다. 그가 한 행동들은 보증수리를 무효화하기 충분한 행동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모델3의 전자제어를 해제하고 드리프트, 픽업트럭과 줄다리기, 심지어 스노우 트랙을 달고 주행했다. 사실 모터가 고장나기 전 스노우 트랙을 장착한 영상을 올렸을 때부터 해당 개조는 모터에 심각한 부하를 준다고 경고하는 댓글이 많았다. 결국 해당 유튜버는 스노우트랙 영상의 좋아요/싫어요와 댓글이 보이지 않도록 해버렸다.

 

 대부분의 제조사들은 구동계를 개조하는 경우 보증수리를 거부한다. 순정 구동계는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감당할 수 있도록 제작되지 않으며, 따라서 제조사는 개조가 이루어진 뒤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