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매니아라면 마음속에 담아둔 드림카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드림카에는 슈퍼카가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너무나도 비싼 슈퍼카의 가격 때문에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오래전부터 '레플리카'라는 튜닝카가 만들어졌다.

 

 태국의 레플리카 제작 업체 'P.S.-MODIFY' 를 촬영한 이 유튜브 영상은 람보르기니 베네노를 닮은 차량 한대를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이 차량은 토요타 MR-S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다.

 

 이 업체의 결과물은 베네노의 디자인을 따라하긴 했지만 람보르기니 로고는 없다. 디자인도 적당히 MR-S의 크기에 맞춰 수정했다. 바디킷, 엔진 개조, 실내 개조, 도어 개조 등을 포함한 모든 개조에 필요한 비용은 36000달러(약45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뿐만 아니라 온갖 슈퍼카 레플리카가 보인다. MR-F라고 찍힌 차는 페라리를 닮았다. 페라리 레플리카인데 실내에는 포르쉐 핸들이 붙어있다. 혼다 프레온을 기반으로 한 포르쉐 카레라 GT도 보인다. 맥라렌을 닮은 차도 제작중이다. 대부분 저렴한 구형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램프류와 같은 난이도가 높은 부품은 대개 양산부품을 적당히 가져와 쓰지만 이 업체는 램프류까지 모두 손으로 만들어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