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오토쇼 연기, 제네바 오토쇼 취소 등 전세계적으로 대형 전시회들이 줄줄이 취소가 되고 있는 가운데, 디트로이트 오토쇼도 취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다만 취소 사유는 조금 다른데 오토쇼가 개최될 예정이었던 TCF센터가 응급병원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는 1월 개최되는 전통을 가진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처음으로 6월 개최로 변경한 해였다. TCF 센터가 응급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6월 6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디트로이트 오토쇼는 2021년 6월으로 1년 연기되었다.


 디트로이트 시는 3월 28일 기준 13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와 30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미시간 주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