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모형 메이커 타미야가 WRC 에서 활약 중인 현대자동차의 랠리카, i20 쿠페 WRC를 미니카로 재현한 조립 킷을 일본에서 출시했다. 국내에서는 이미 지난해 9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현대차는 2019년 시즌 매뉴팩쳐러즈 타이틀을 획득했고, 최근 열린 2020년 개막전 몬테카를로에서도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역전 우승을 장식하는 등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현대차의 랠리 머신인 i20 WRC의 외형을 손바닥 크기의 스케일로 재현하여 미니카에 씌운 것이 이 제품이다.

 

 2017년 사양 머신을 기반으로 했다. 크게 튀어나온 전후 오버 펜더나 대형 2단 리어윙 등 랠리카 스타일을 실감나게 재현했다. 스폰서 로고와 그래픽은 스티커로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다.

 

 이 바디에 조합된 섀시는 앞뒤로 샤프트가 튀어나온 모터를 차체 중앙에 배치한 "MA섀시"다. 일체형 모노코크 구조로 조립이 쉽고 유지보수성이 뛰어나다. 최고속 중시 기어셋과 저마찰수지 롤러, 대경 네온오렌지 휠과 슈퍼 로우 하이트 타이어가 표준으로 장착되 실전에서도 높은 성능을 발휘한다.

 

 라이벌 머신인 토요타 가주레이싱의 야리스 WRC도 제품화 되어 있어 WRC의 대결을 미니카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출시가는 15,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