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S E-하이브리드, 전기모드로 40㎞ 주행가능

 

 포르쉐가 4종의 신형 카이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라인업을 선보이며 E-모빌리티 전략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카이엔 터보S E-하이브리드와 터보S E-하이브리드 쿠페는 V8 4.0ℓ 엔진과 8단 팁트로닉 S 변속기에 통합된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 680마력, 최대 91.8㎏·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3.8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95㎞/h에 이른다. 전기 모드로 최장 40㎞까지 주행 가능하며, 효율은 유럽 NEDC 기준 3.9-3.7ℓ/100㎞다.

 

 

 

 리튬 이온 배터리는 트렁크 바닥 아래 위치하며 용량은 14.1㎾h다. 고전압 배터리는 16 암페어 퓨즈의 400V 연결 사용 시 표준 7.2㎾ 온보드 AC 차저로 2.4시간 이내에 완충된다. 230V 가정용 충전기로는 완충까지 6시간이 소요된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또는 포르쉐 커넥트 앱을 통해 예약도 가능하다.

 

 회사는 카이엔 E-하이브리드와 E-하이브리드 쿠페도 함께 공개했다. E-하이브리드 쿠페는 최고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71.4㎏·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단 5.1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253㎞/h에 달하며 NEDC 기준 효율은 3.2-3.1ℓ/100㎞를 확보했다.

 

 카이엔 E-하이브리드, E-하이브리드 쿠페의 판매 가격은 각각 9만1,684유로, 9만5,968유로부터며, 카이엔 터보 S E-하이브리드와 터보 S E-하이브리드 쿠페는 각각 17만2,604유로, 17만6,293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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