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인치 S링크 장착 차종 대상, 가격은 75만원

 

 르노삼성자동차가 QM6에 음성인식 기반 인포테인먼트 기술 '이지 링크(EASYLINK)'를 탑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지 링크 도입은 지난 2018년 8월16일 KT와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1년만이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자동차 운행 정보 및 상태를 알려주는 정보 요소와 멀티미디어 재생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결합한 첨단 장비로 운전자에게 차내에서 극대화된 경험을 선사한다.  

 

 이지 링크는 인공지능 음성 인식을 통한 일반 대화가 가능하다. 별도로 스티어링 휠의 음성인식 버튼을 누르지 않고 "지니야"라고 부르면 서비스가 작동한다. 위키피디아 검색을 기본으로 최신 업데이트한 번역, 환율,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KT가 다수 IT 업체와 협업한 내비게이션 '원내비'를 장착했으며 인포테인먼트(지니뮤직, 음성뉴스, 팟캐스트, 날씨 & 미세먼지 정보), 감성채팅, 자동차 매뉴얼(사용자 가이드) 등을 갖췄다. 또 이동에 따라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한 온도와 미세먼지 농도까지 실시간 체크해 실내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가격은 75만원이다. 8.7인치 S링크가 장착된 차에 액세서리로 적용 가능하다. 우선적으로 지난 6월18일 출시한 더 뉴 QM6부터 탑재하며 기존 소비자에게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1년간 데이터와 콘텐츠를 기본 제공하며 추가로 3년간 온라인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시행한다. 초기 구매자에게는 무상 서비스 기간을 3년으로 확대 적용한다. 

 

 

 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자동차는 단순 이동수단에서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변모한지 오래"라며 "이지 링크를 통해 차세대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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