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공장, 장안자동차 및 장성기차 납품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중국 충칭공장을 통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소비자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새 공장은 '충칭 한온 젠쉐 오토모티브 서멀 시스템' 법인의 공장이다. 충칭공장은 약 3만8,000㎡ 규모로 컴프레서와 히트펌프시스템을 생산해 장안자동차와 장성기차에 납품할 계획이다. 그 중 컴프레서는 2022년 기준 연 100만대까지 생산을 늘릴 예정이다. 한온시스템은 2017년 말, 중국남방공업그룹의 손자회사인 중경건설모터W29;기전과 해당 합자회사를 설립해 지난해 3월 공장을 착공했다.

 

 중국남방공업그룹은 중국 국유기업이다. 자동차(장안자동차그룹), 특수장비, 에너지, 건설기기의 4개 사업군을 아우르며 연 매출 80조원으로 세계 500대 기업 중 101위다. 또한, 충칭공장의 주요 고객사인 장안자동차그룹은 장안기차 외에도 글로벌 합자 브랜드와 자동차 부품 자회사를 보유한 그룹이다.

 

 한편, 한온시스템은 중국 내 15곳의 생산거점 및 2개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공장별 운영 효율성을 높여 중국 비즈니스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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