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스턴 마틴, 한정판 DBS 슈퍼레제라 OHMSS (출처 애스턴 마틴)


 애스턴 마틴은 23일 영화 007 시리즈 제6탄 '007과 여왕(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의 개봉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DBS 슈퍼레제라 OHMSS'를 출시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1969년형 애스턴마틴 DBS로부터 영감을 받은 이 차량은 2019년 말에 단 50대만 판매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30만 7파운드(한화 약 4억 5240만원)이다.


 한정판 DBS 슈퍼레제라 모델에는 독특한 다이아몬드 패턴의 알로이 휠 세트, 카본 파이버 스플리터, 카본 파이버 에어로 블레이드 및 제임스 본드의 DBS에 장착된 그릴과 유사한 메탈 그릴이 적용됐다. 더불어 차량 외관은 영화 제임스 본드와 어울리는 올리브 그린 색상으로 마감됐다.


 실내는 1969년형 모델에 어울리는 블랙 색상의 가죽과 그레이 색상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또한 빨간색 스티치와 한정판 배지로 실내 인테리어에 강조를 줬다.


 파워트레인은 변경되지 않았다. 기존 DBS와 동일한 5.2리터 V12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715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파워를 생성한다. 동력은 8단 자동 변속기를 통해 리어 휠에 공급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느데 3.4초가 걸린다. 최고 속도는 340km/h이다.

 

 추가적으로로 한정판 DBS 슈퍼레제라 모델에는 샴페인 2병과 샴페인 잔 4개를 넣을 수 있는 음료 케이스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케이스는 적재공관에 딱 알맞은 사이즈로 제작되며, 빨간색 펠트 안감으로 마감됐다.

 


표민지 기자 pyomj@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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