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르노, 신형 메간


 르노는 22일 신형 '메간 R.S 트로피-R'의 공식 이미지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뉘르부르크링의 전륜 구동 자동차용 트랙에서 7분 40초 10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신기록보유 모델인 혼다 시빅 타입 R보다 3.7초 빠른 기록이다.

 

 메간 R.S 트로피-R은 메간 R.S 트로피와 동일한 1.8리터 터보차지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뉘르부르크링에서 신기록을 세우기 위해 르노는 기존 메간의 실내 인테리어, 새시, 차체에서 무게를 130kg 줄이고, 공기역학적으로 재설계했다.


신형 모델에는 아크라포빅 배기 시스템, 브렘보 브레이크가 표준으로 적용됐으며, 올린즈 조정식 서스펜션도 업그레이드됐다. 더 가벼워진 알로이 휠과 브리지스톤 타이어 및 사벨트 버킷 시트도 적용됐다. 메간 R.S 트로피와 동일하게 뒷자석은 차량 무게 감소를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

 

 실내에는 알칸타라로 마감된 새로운 스포츠 스티어링 휠, 레이싱 하네스 및 하네스 바가 적용됐다.


 르노의 새로운 라인업 최고 모델 메간 R.S 트로피-R는 오는 하반기 유럽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판매 가격은 약 4만 8000 파운드(한화 약 7280만원)에서 시작될 것이며, 판매 수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표민지 기자 pyomj@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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