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가 새로운 사양을 적용한 신형 티볼리의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쌍용자동차는 다음 달 4일 국내 시장에 선보일 티볼리의 부분변경 모델 ‘베리 뉴 티볼리’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신형 티볼리는 쌍용차 최초의 가솔린 터보 엔진을 적용하고, 코란도를 통해 선보여진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딥 컨트롤’을 탑재하는 한편, 새로운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이전 모델 디자인을 계승하는 한편, SUV 고유의 스타일 요소를 가미해 완성도를 높였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신차급 변화를 통해 첨단 기술의 편리함과 유니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동급 최초로 적용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적용, 하이테크 인테리어와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트렁크 공간은 VDA 기준 427ℓ로 책정돼 동급 최대 수준의 적재 능력도 갖췄다.

쌍용차는 사전계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10만원의 계약금을 지원하는 한편,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종료되는 7월 이후 출고 고객에게도 개소세 인하분을 보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신형 티볼리는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경쟁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을 갖췄다”며 “오너들에게 No.1 브랜드로서의 자부심과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형 티볼리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이 1668만~2405만원, 디젤이 2045만~258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가격은 오는 4일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박홍준 기자 hjpark@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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