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트레인 및 세부트림 재구성

 

 캐딜락이 회사를 대표하는 대형 세단 CT6에 새로운 엔진을 넣을 예정이다.

 

 

 현지 시간 19일 미국 주요 외신들은 캐딜락 관계자의 말을 빌려 CT6에 탑재된 파워트레인이 기존 V6 3.0ℓ 엔진에서 V8 4.2ℓ로 대체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또 새 엔진과 함께 반자율주행 기능과 같은 어드밴스드 옵션을 추가해 세부 트림을 재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 중인 CT6는 V6 3.6ℓ 자연흡기와 3.0ℓ 트윈터보로 나뉘며 최고출력은 각각 335마력과 404마력을 낸다. 터보차저를 붙인 덕분에 배기량이 낮은 3.0ℓ 엔진의 출력이 더 높은 만큼 3.6ℓ 보다 상위 트림에 위치한다.

 

 

 외신은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캐딜락이 최근 발표한 V8 엔진을 추가하고 V6 3.0 버전을 라인업에서 지울 것이라고 추측했다. 새 엔진은 캐딜락의 기술 개발 노하우가 포함돼 최고 500마력 이상을 뿜어내며 향후 고성능 V시리즈에도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이 외에 하이드로매틱 10단 자동변속기와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네바퀴굴림 방식은 기존 CT6와 동일하다.

 

 한편, 캐딜락은 V8 추가 및 V6 3.0ℓ 엔진 교체 계획에 대해 시기적으로 이르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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