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GA 플랫폼·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제품력 높여
 
 한국토요타가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새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차의 성능을 미적으로 표현한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트를 바탕으로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풀 사이즈 세단의 품격과 성능을 웅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면부는 토요타의 새 디자인 방향성에 따라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 저중심 자세를 연출했다.

 

 플랫폼은 저중심 설계방식을 채택한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를 적용, 디자인과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크기는 길이 4,975㎜, 너비 1,850㎜, 높이 1,435㎜, 휠베이스 2,870㎜로 이전 세대보다 15㎜ 길어지고 15㎜ 넓어졌다. 휠베이스는 50㎜ 증가했다.

 

 실내는 인스트루먼트 패널 구성을 좌우로 명확하게 구분해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수평축을 강조한 센터페시아는 운전자에게 높은 개방감과 넓은 시인성을 지원한다. 뒷좌석은 60:40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탑승자의 위치를 고려한 S-플로우(S-FLOW) 에어컨,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의 편의품목을 갖췄다.
 
 동력계는 엔진 열효율을 높인 4기통 2.5ℓ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조합이다. 시스템 총 출력은 218마력, 최대토크는 22.5㎏·m다. 효율은 ℓ당 16.6㎞(도심 16.7㎞/ℓ, 고속도로 16.4㎞/ℓ)를 인증받았다.

 

 차체는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활용해 강성을 높였으며 승차감, 고속 주행안정성을 확보했다. 소음을 억제하기 위해 대시보드 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흡·차음재를 대거 활용했으며 4점식 엔진 마운트를 배치해 엔진 진동을 저감시켰다.
 
 안전품목은 차선이탈 경고(LDA),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PCS), 오토매틱 하이빔(AHB)을 포함하는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와 10개의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을 장착했다. 또한,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고 변속 레버를 조작할 때 급출발을 막는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DSC)을 마련했다.

 

 가격은 4,660만원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오는 12일 열리는 엘르 스타일 어워드에도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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