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M-Class

 

 메르세데츠-벤츠가 SUV와 크로스오버 라인업의 대한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새로운 네이밍을 선보일 것 예정이다.

 

 첫 번째로 가능한 변화는 M 클래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이는 현재 모든 SUV나 CUV의 모델명이 G로 시작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더 이상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벤츠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되어 2015년부터 출시될 예정인 크로스오버는 아마도 그에 어울리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컨셉 쿠페 SUV는 GLE 쿠페라고 불리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new generation GLK-Class

 

 벤츠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구체화된다면, M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에 대한 변화도 예상된다. 따라서 향후 출시될 예정인 GLK 클래스는 GLC 클래스로 바뀔 확률이 높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벤츠 SUV나 CUV 라인에서도 대략적으로 상응하는 모델들을 넣어, GLA 클래스, GLC 클래스, GLE 클래스, GL 클래스 등에 세단 시리즈와 비슷한 구조를 띄게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메르세데츠-벤츠의 대변인은 이런 벤츠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김송이 기자 sykim@dailycar.co.kr

출처-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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