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우(CJ레이싱)가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차전 슈퍼6000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황진우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슈퍼6000 클래스 결선 레이스에서 5.615㎞의 서킷 15바퀴(총길이 84.225㎞)를 35분22초739에 달려 정상에 올랐다. 황진우는 올 시즌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4차전 우승자인 조항우(아트라스BX)가 황진우보다 6초953 늦게 결승선을 통과해 2위에 올랐고 일본 출신 드라이버 타쿠 밤바(리얼레이싱)가 35분53초298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같은 트랙을 14바퀴(총길이 78.61㎞) 도는 GT클래스에서는 안재모(쉐보레레이싱)가 36분41초062만에 완주하며 우승했고 최해민(CJ레이싱)이 36분59초351로 2위에 올랐다.

 

 이번 5차전은 한국과 중국의 수교 22주년을 기념하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과 함께 열렸다.

 

 시즌 6차전은 내달 13일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야간 경기로 열린다.

 

 

김지헌 기자 jk@yna.co.kr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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