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자동차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프리우스 택시'는 현재 미국과 일본, 싱가포르,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운행되고 있다. 동력계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토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도심 효율을 ℓ당 21.7㎞를 구현했다. 이는 대부분 도심에서 이뤄지는 국내 택시의 주행환경을 고려할 때 가장 큰 장점이라는 게 회사설명이다.
주행 안전시스템으로는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SRS 에어백과 사고시 목 상해를 저감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ABS, EBD, TRC 등을 탑재했다. 이외에 오스트리아에선 100만㎞ 주행 기록을 세우는 등 내구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한국토요타 관계자는 "프리우스 택시 판매와 함께 현재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AS)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리우스 택시'의 가격은 2,6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서울시 교통회관(송파구 소재)에서 프리우스 택시의 견본을 전시중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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