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문 튜너인 브라부스가 벤츠 신형 C클래스에 대한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9일 브라부스에 따르면 새 튜닝카는 C200, C220 블루텍을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전면 범퍼 흡기구 형태를 달리하고 스커트를 덧대 차별화했다. 후면은 립 형태 스포일러, 바닥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는 디퓨저와 4개의 배기구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써 제품성을 향상시켰다. 액세서리는 알루미늄 페달과 벨벳 소재 바닥 매트 등을 제공한다.

 

 공기 저향을 줄인 알로이 휠은 맞춤 제작형의 18~20인치가 마련됐다. 휠과 조합하는 타이어는 컨티넨탈, 피렐리, 요코하마가 공급한다. 지상고를 낮추는 로워링 킷과 스포츠 서스펜션은 빌스테인과 협업으로 개발했다.  

 성능 향상도 이뤄졌다. 플러그앤플레이 방식의 보조 제어 장치가 포함된 파워엑스트라 B20.2 퍼포먼스 킷이 장착돼 최고출력이 184마력에서 225마력으로 올랐다. 최고시속은 242㎞이며, 0→시속100㎞는 7.0초가 걸린다. 퍼포먼스 킷 장착 후에도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시킨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C220 블루텍에 파워엑스트라 D3 퍼포먼스 킷을 적용하면 최고 출력은 50마력 올라 220마력을 낼 수 있다. 최고 시속은 240㎞이며, 0→시속100㎞는 7.1초가 걸린다. 튜닝 프로그램의 보증기간은 3년 또는 10만㎞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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