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그룹 전기차 부문 마힌드라젠지가 한국 자전거 회사 알톤스포츠와 손잡고 북미와 멕시코에 전기자전거를 독점판매 한다고 밝혔다. 양 회사는 이를 위해 공급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마힌드라에 따르면 이번 공급 계약은 지난 7월 마힌드라 그룹의 IT 부문인 '테크 마힌드라'가 한국에서의 사업 확장 발표에 이은 후속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알톤 전기 자전거는 향후 3년간 마힌드라젠지를 통해 북미와 멕시코에서 독점으로 판매된다.

 

 비쉬 팔레카 마힌드라젠지 대표는 "전기 자전거는 지속가능한 교통수단 제공이라는 회사의 북미 전략에 부합한다"며 "알톤스포츠의 제품과 우리가 추구하는 서비스 역량의 융합을 통해 현재의 라이프 스타일의 재조명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찬우 알톤스포츠 대표는 "이번 계약은 알톤스포츠에게는 큰 도약의 기회"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에서 전기자전거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마힌드라 젠지는 미시건 주의 앤 아버에서 이륜 전지 자전거를 생산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전기 자전거는 최고 시속 30㎞이며 미국의 대부분의 주에서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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