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2016년 출시 예정인 2세대 X1에 전륜구동(FW)을 채택할 전망이다.

 

 11일 오토모티브 뉴스 유럽에 따르면 X1의 후속 제품은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 3세대 미니 쿠퍼에 선 적용한 UKL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UKL 플랫폼은BMW가 소형 제품군(총 11개 제품)에 적용할 전륜/사륜구동 플랫폼으로, 자동차 형태에 따라 UKL1과 UKL2로 나뉜다. X1은 UKL2를 사용하며, 동일 플랫폼은 2017년 출시 예정인 X2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플랫폼의 장점은 휠베이스 조절이 쉬워 개발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전기차 동력계 장착도 용이하다는 게 BMW 설명이다.

 

 새 X1에 올라갈 엔진은 신형 미니에 얹은 3기통 1.5ℓ 터보와 4기통 2.0ℓ 터보를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기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카 개발 계획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

 

 한편, 현재 판매 중인 1세대 X1은 4기통 2.0ℓ 디젤 엔진을 장착, 세팅에 따라 18d x드라이브, 20d x드라이브, 25d x드라이브가로 구분한다. 지난해 773대, 올해 7월까지 404대가 팔렸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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