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슈퍼스포츠카 AMG GT를 오는 9월9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8일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SLS AMG를 대체하는 스포츠카로, 9월 온라인 선공개 후 10월 파리모터쇼에서 실차가 공개될 예정이다. 판매 개시는 내년 3월이다.

 

 엔진은 V8 4.0ℓ 트윈터보를 얹는다. 2개의 터보차저를 이용해 기존 V8 6.2ℓ 엔진의 배기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고 510마력, 최대 66.3㎏·m을 낸다. 벤츠는 C63 AMG에도 해당 엔진을 장착할 방침이다. 차 무게는 1,600㎏ 이하로 설정된다. 이를 위해 SLR 맥라렌, SLS AMG에 적용된 걸윙 도어를 뺐다.

 

 
 한편, AMG GT의 실내는 지난 4월 사진으로 이미 공개됐다. 천연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을 강조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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