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페라리의 458 이탈리아가 대대적인 모델 변경을 앞두고 있다. M458-T로 명명될 신형 페라리는 458 이탈리아의 업그레이드 모델로 내년 3월 초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데뷔한다.

 

 페라리 M458-T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이다. 현재의 4.5리터 V8기통 엔진에 트윈 터보차저 시스템을 적용해 출력을 높인다. 캘리포니아-T를 통해서 이미 터보차저화를 시작한 페라리는 출력 증강과 연료 소비효율 증대, 그리고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등의 목적을 달성하면서도 페라리 엔진 고유의 반응성과 배기음을 살렸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신형 모델의 최고출력은 679마력에 달할 것으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카매거진은 전했다. 이는 기존 모델의 570마력보다 109마력 높은 수치다. 여기에 성능을 높인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와 매칭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3초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M458-T의 변화는 단순히 엔진에서 그치지 않고, 공기역학을 개선한 보디패널 디자인과 보다 강력한 이미지의 범퍼 디자인, 그리고 최신 LED 시스템을 적용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된다. 최근 발표한 캘리포니아-T의 외관 디자인에서 상당히 큰 폭의 변화를 보인 것으로 미뤄볼 때, M458-T에서도 크게 새로워진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경쟁모델인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5.2리터 V10기통 자연흡기 엔진으로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m를 발휘한다. 최고속도는 제원상 325km/h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시간은 3.2초, 200km/h까지의 가속시간은 9.9초이다. 여기에 유로6 환경기준에 부합한다.



페라리 458 스페치알레

 

 

이한승 기자 hslee@dailycar.co.kr

출처-데일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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