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3세대 SC로 양산 계획이 확정된 LF-LC에 최고 600마력의 엔진을 장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동력계를 적용한다.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에 따르면 3세대 SC로 양산 예정인 LF-LC에는 V8 450마력 자연흡기 엔진과 500마력 하이브리드 동력계, 600마력 V8 5.0ℓ 트윈 터보차저 엔진 등이 채용된다. 이를 위해 렉서스는 지난 2011년 BMW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젤과 하이브리드를 접목한 엔진을 개발해왔으며, 최근 터보차져 기술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렉서스 LF-LC는 토요타 디자인의 핵심 미국 캘티 디자인센터가 만든 미래지향 스포츠 쿠페 컨셉트카다. LF-LC의 디자인팀은 6인으로 구성됐으며, 이 중 2인이 한국인이어서 큰 관심을 받았다. 한국인 디자이너인 벤 장은 내부 디자인 총괄, 에드워드 리는 외관 디자인을 맡았다. LF-LC는 힘이 넘치고 역동적인 실루엣이 첨단 기술과 조화를 이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운전자 중심의 디자인과 성능을 구현하고, 주행 능력과 연료 효율 등을 만족시킨 점도 특징이다. 지난 5월 부산모터쇼에서 한국에 첫 소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았다.

 

 한편, 렉서스는 LF-LC를 토대로 개발한 3세대 SC를 내년 북미국제오토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김수열 기자 silver1arrow@naver.com

출처-오토타임즈

 

 


<본 기사의 저작권은 오토타임즈에 있으며,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