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는 IT기술과 전장기술을 평가하는 '2014 커넥티비티 어워드'에서 5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우디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독일 자동차전문지 'ams'와 IT 전문 웹진 'CHIP'이 4만2,500명의 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자동차제조사뿐 아니라 스마트폰, 소프트웨어회사 등이 참여해 총 10개 부문에서 경쟁했다. 아우디는 이 중 내비게이션, 전화통합, 사운드 시스템, 엔터테인먼트, 커넥티드카 등 총 5개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수상 기술은 S3에 장착한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시스템과 아우디 폰박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LTE 무선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이다. 특히 '베스트 커넥티드카'가 된 신형 TT의 '버추얼 콕핏'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통합한 것으로, 운전자는 센터페시아에 있는 대부분의 기능을 스티어링 리모콘과 계기판으로 조작이 가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는 "이번 수상은 자동차산업에서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을 연결성에 대해 아우디의 향후 방향성을 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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