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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우수 협력사 직원들에게 계절과일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상반기 동안 적기공급과 납기일정을 성실히 지켜준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된 과일은 수박 1만여 통으로, 회사는 이를 전국 250여 협력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자동차 보수용 부품은 계획된 자동차 생산대수에 맞춰 생산하는 신차용 부품과 달리 수요예측이 어렵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자동차의 고장이나 사고를 미리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연간 수요량을 맞추기가 쉽지 않은 것. 여기에 단산된 차종의 부품은 금형이 노후되고 소재가 바뀌는 등의 문제로 납품시기를 맞추기 더욱 어렵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그러나 보수용 부품은 자동차 소비자들의 A/S만족도 향상과 직결된 사항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데, 때문에 납품 우수 협력사에 각종 포상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구매본부장인 현형주 부사장은 "우수협력사에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이벤트가 협력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등 효과를 내면서 올해로 벌써 12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며 "감성적 접근으로 서로간의 유대가 더욱 강화되는 것은 물론, 협력사들도 2차 협력사들에게 계절과일을 선물하는 훈훈한 전통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협력사 수출지원·기술컨설팅·정보공유 및 문화교류 등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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