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014년 지속가능보고서 '무브(MOVE)'가 연차보고서 경연대회인 미국 '2013 비전 어워드'에서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올해 비전 어워드에는 세계 25개국의 1,000여개 작품이 출품했다. 이 중에서 '무브'는 지속가능보고서 부문 대상, 전체 출품작 중 66위를 차지했다. 회사는 지난 3월 '자동차를 통한 다음 세대와의 연결(We connect)'를 주제로 12번째 보고서를 발간, 글로벌 이슈에 대한 대응활동과 미래기술, 사회공헌사업 등을 매거진 형태로 담아냈다. 

 

 비전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무브는 첫 인상부터 매우 훌륭했으며, 명료하고 독창적인 메시지 전달력, 주요 정보에 대한 독자들의 뛰어난 접근성 등을 갖춰 최고의 지속가능보고서로 손색이 없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기아차는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바탕으로 독자의 관점에서 바라본 모습을 표현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의지를 세계에 알리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는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보고서 무브를 발간하고 있으며, 2009년 지속가능보고서로 '2008 비전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이후 6년 연속 같은 부문에서 수상하고 있다. 무브는 자동차를 통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움직임을 의미하며,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아차의 의지를 담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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