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문 튜너 테크아트가 신형 SUV 마칸을 위한 새 튜닝 제품군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군은 알로이 휠과 다양한 인테리어, 에어로다이내믹 키트, 파워킷과 배기 시스템 등을 포함한다. 휠의 경우 OEM 수준 품질과 4가지 디자인의 20~21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색상에 따라 은색, 유광 검정(gloss black)은 물론 원하는 색상으로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에어 서스펜션 모듈도 준비됐다. 특히 서스펜션은 운전자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다. 순정 서스펜션과 마찬가지로 주행 상황에 따라 높낮이도 조절할 수 있다. 에어로다이내믹 키트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 개선 효과가 있다. 앞뒤 스포일러, 리어 디퓨저, 확장된 휠아치, 사이드스커트 등으로 구성됐다. 마칸의 전체 외형을 유지하면서 역동성과 세련된 느낌을 가미했다. 소재는 폴리우레탄 섬유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도색과 가공도 쉬워 수리 및 유지에도 유리하다.

 


 파워킷과 스포츠 배기 시스템 역시 추가했다. 파워킷은 엔진 ECU에 간단히 장착, 정교한 설정으로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출력을 끌어올린다. 기본 상태를 유지하는 방식으로 보증 수리 등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파워킷으로 엔진 손상이 발생하면 테크아트의 보상 정책에 따라 조치를 받으면 된다. 배기 시스템은 스테인레스로 제작됐다. 보다 역동적인 배기음을 통해 성능을 더 강렬하게 느낄 수 있다.

 


 실내는 본사 장인들의 정교한 수작업을 통해 고급스럽게 탈바꿈할 수 있다. 인테리어 스타일링 패키지를 통해 색상, 탄소섬유나 원목 소재 사용 여부 등을 선택 가능하다. 적용 범위는  맞춤형 시트, 대시보드와 센터 콘솔, 도어 패널 등이다. 3스포크 다기능 스포트 스티어링 휠은 패들 시프트를 장착해 손쉽고 재밌는 변속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알루미늄 스포트 페달과 풋레스트, 바닥 매트 등도 포함했다.

 


 마칸 튜닝 프로그램은 8월부터 유럽에서 주문 판매를 시작한다. 휠은 10월부터 개별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출처-오토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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